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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을 알고싶든가 말든가... 우편번호의 비밀을 디벼주마
    Design & Mktg./Culture & Shock 2015. 3. 17. 00:57

    편지보낼때 무심코 썼던 우편번호가 도대체 무슨 뜻일까 궁금했습니다만, 굳이 우편번호가 무슨 뜻인지 찾아보지는 않았더랬죠.

    걍 뭔가 체계가 있겠거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왜냐하면 귀찮았거든요.


    그러다 온오프 하이브리드 편지발송 앱 '진짜 달달한 레터, 진달래'를 개발하면서 저도 우편번호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내 일이거든요. 


    사용자들이 저 앱에서 편지보낼때 큰 어려움 없이, 아주 편안하게 우편번호를 검색해서 쓸 수 있게 서비스해야만 했거거든요. 

    (말이나와서 하는 말인데, 이거 사람 감동시키는데 최적화된 울트라캡숑 괜찮은 모바일 서비스입니다. 더 궁금하시면 jindalet.com 가셔서 앱을 설치해보십니다.)


    여튼.

    우리나라의 우편번호는 1970년 7월1일 처음으로 우체국별 식별번호를 썼고

    1988년에는 행정구역별로, 2000년에는 집배원별로 개정되어 지금까지 쓰여지고 있습니다.

      

    우편번호가 무슨 뜻인지의 해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결국, 우편번호는 문자로 표시된 주소를 숫자로 표현한 우편물 자동화 처리를 위한 기본코드라는 것!

    그러니까 서울시 어쩌구 저쩌동 몇번지까지 숫자로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습니다. 


    <출처: 우정사업본부>

    우편번호의 1,2,3번째 자리수는 특별, 광역시, 도, 지역권 및 시군구를 뜻합니다. 

    첫번째 자리의 경우

    1은 서울/ 2는 강원/ 3은 충청/4는 경기/5는 전라/6은 경상.. 그중에 69는 제주입니다. 

    이런식으로 광역이 나뉘고 

    2번째 자리는 구(종로구, 마포구 같은) 

    3번째 자리는 동(서교동, 신촌동, 역삼동같은..) 입니다.

    나머지 뒷쪽의 세자리는 동,읍,면,리 및 사서함이나 대형 빌딩과 같은 다량 배달처를 뜻합니다.


    <출처: 우정사업본부>

    우편번호 분류 표를 보면 대략 체계가 보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전화번호의 지역국번과 체계가 같은듯 다르다는 점.

    조금 생각해보면 비슷한 체계로 갈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다르더군요. 


    그냥, 요점.

    사용자입장에서는 아나 모르나 별차이없습니다만, 

    "주소를 숫자로 표현한 것." 


    여기에 광역번호정도 머릿속에 넣어두면 어디가서도 아는척 가능하십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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