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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다.Bug's Life/Days 2014. 10. 16. 02:22
코끼리 할아버지가 한국에 오셨습니다.
코끼리 할아버지는 남이 콩쿨 심사위원인데, 2014년 콩쿨 심사차 일주일 정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신거죠.
역삼동 신라 스테이에서 지내고 계신다고 하더군요.
우와..
백만년 만에 강남에 나가보니 많이 달라졌더군요.
상록회관 건너편 영동전화국자리였던가, KT 건물이 으리으리한 호텔로 변신했더라구요.
심사를 마치고 저녁시간에 잠시 코끼리 할아버지를 만나 차를 마시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할아버지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그림도 미리 들여다보고
또 새 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남이 콩쿨에 있었던 뒷얘기도 들었습니다.
2012년 여름에 만난 이후 참 오래간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코끼리 할아버지는 여전히 다정했고 그의 코끼리 그림은 여전히 힘이 넘쳤습니다.
보다 자주 만나 많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