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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심삼일을 끊어내는 습관, 생활의 연승을 위한 Streaks
    Design & Mktg./Reviews 2010. 7. 12. 20:29
    직장인에게 심심치않게 연례행사로 꼭 해야하는 건강검진에서 의사선생님은 몇년째 똑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간수치가 높아요. 지방간도 좀 있는것 같고.. 술 담배 끊으시고 운동 규칙적으로 하세요..'

    늘어진 뱃살을 보고 한숨쉬다가 헬스클럽에 등록했습니다.
    땀을 뻘뻘흘리면서 헥헥거리며 뛰다가 생각했지요.
    '아.. 정말, 술 담배를 끊어야겠다.'

    하지만,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사흘이 되면 아침 일찍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하는 것은 저녁 일과로 바뀌고, 야근과 회식, 술약속으로 헬스클럽을 나가는 것이 커다란 마음의 짐으로 남습니다.
    '나의 최대의 경쟁자는 나 자신' 이라는 옛말이 틀린 것이 하나도 없지요.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없다고 했던가요?
    그 꾸준함을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아예 뭔가를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안하는 사람이라면, 반대로 강한 의지의 소유자라면 이런 어플 필요없을겁니다.
    하지만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계획을 세우고, 살다보니 계획과 의지는 흐지부지되고
    스스로 자신의 나약한 의지에 상처받고 자책하는 저같은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앱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treaks.
    스포츠 혹은 도박에서 연속적인 성공 혹은 연속적인 실패를 의미합니다.

    금연, 금주, 책읽기, 운동하기 등..
    우리자신과의 싸움에서 얼마나 오래 연승할 수 있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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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eaks에서는 꾸준히 하고자하는 과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간단한 설정이지만, 계속해야하는 주기와 과제를 쉬어도 되는 날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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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삽입 이미지

    Streaks의 실행화면입니다.
    다이어리에 과제를 수행한 날짜를 표시, 얼마나 연속적으로 과제를 수행했는지, 얼마나 꾸준했는지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현재 수행하고 있는 과제를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했는지와 함께 내가 세운 최장기록도 함께 보여주어 전투력(?)을 상승시켜주지요.

    사람들이 꼽는 프랭클린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처리된 과제와 처리되지 않은 과제를 리뷰할 수 있다는 점이더군요.
    계획했던 과제들을 되돌아보고 리뷰하고 반성하여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고자하는 생활 태도가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그런면에서 볼때 Streaks는 자신의 생활습관과 태도를 자주 리뷰하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해줄 수 있는 좋은 어플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캘린더별 테마설정이 불가능하다는 것, 달력하나에 여러개의 과제 항목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단점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여러개의 과제가 한꺼번에 표시가 되지않고 하나하나 항목별로 넘겨가면서 봐야만 한다는 것은 사용상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감이 없지않습니다.
     
    예전에는 Free버젼이 있었지만 이제는 아쉽게도 없어졌네요.
    $1.99라는 가격이 편안한 가격은 아니지만,
    인생을 생각한다면, 작심삼일의 안좋은 습관과 작별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플리케이션 링크
    http://itunes.apple.com/kr/app/streaks-motivational-calendar/id345184462?mt=8


    @biglad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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