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g's Life/Living with Oc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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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밤마실Bug's Life/Living with Ocean 2015. 3. 21. 23:19
Ocean과 함께 두번째 밤마실을 다녀왔습니다.지난번 밤마실은 도서관이었지만, 야간개장되는 구역에는 어린이 책이 별로 없는 관계로,그리고 세상은 넓고 재미있는 곳도 많기에 오늘은 서울시내에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주차만 용이하면 좋을텐데, 저녁 8시면 끝나던 공영주차장의 영업 시간이 10시까지로 늘었더군요.서울시가 재정이 힘든가..시내는 1급지라서 5분당 600원정도로 싸지는 않습니다. 여튼, 숭례문을 멀리서나마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잠시 남대문 시장에도 들러 보았습니다.낮에 열심히 뛰어놀았던 Ocean이 오늘은 일찍부터 졸려하더군요. 올레. 다음에 안졸릴때 다시오자는 약속을 하고 다시 컴백홈.시내로 밤마실을 다녀온 경기도 촌놈의 열라 짧은 서울구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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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잠꾸러기!Bug's Life/Living with Ocean 2015. 3. 19. 00:34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집 아이들은 아침잠이 없습니다.6시면, 늦어도 6시반이면 어김없이 일어나 놀아야 합니다. 반면 아빠는 밤에 피는 장미입니다. 한참 잘 시간인 아침에 해가 떠서 눈이 부신 것이 얼마나 짜증스러운 일인지 알만한 장미들은 알겁니다. 아이들이 한동안은 눈치없이 아빠를 같이 놀자고 깨우는 바람에 집안 분위기를 일촉즉발의 한반도 긴장상태로 몰아간 시절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요즘엔 물리적 충돌을 피하고 긴장완화를 통한 화해무드를 조성하는 등 정치적 소양이 높아져 성숙한 선진시민의식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빠를 비난하는 찌라시를 작성하여 살포하여 할아버지와 가족구성원들을 선동하는 등 불건전한 움직임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정내 불평불만을 잠재우고 가정내 긴장완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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