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g's Life/Days
새식구
goldbug14
2015. 6. 5. 16:32
함께 산지는 두어달 된듯합니다.
팬더마우스이지만, 아이들로 부터 그냥 햄스터라고 불리는.. 가엾은 녀석입니다.
야행성으로 주로 밤에 챗바퀴를 힘차게 돌립니다.
챗바퀴 도는 긱기긱.. 소리가 간혹 귀신 소리같기도 해요.
애교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짖는 것도 아니어서 처음엔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함께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정이 드는 것 같습니다.
오다가다 뭘 먹긴 하는지 물은 깨끗한지 들여다 보게 되더라구요.
해바라기 씨같은 견과류나 씨앗종류를 좋아합니다.
가끔 뻥튀기도 넣어주는데 사각거리면서 갉아먹구요.
특식으로 말린 벌레(어우..)를 넣어주는 날이면 계탄듯 좋아하더군요.(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