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g's Life/Living with Ocean

둘째의 메시지

goldbug14 2015. 6. 5. 00:22



둘째 딸애가 요즈음 그림 뿐 아니라 글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삐뚤빼뚤이지만, 자기 이름도 그리다시피 쓰고, 글자를 보면 계속 읽어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오늘 그린 그림에는 여전히 딸애가 사랑하는 토끼가 있습니다만, 

그림 윗쪽으로 글씨가 쓰여 있습니다.


분명히 뭔가 메시지가 담겨있을텐데, 무슨 뜻인지 못알아보는게 아쉽네요. 

무슨 얘기를 하고 싶었던건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건지 궁금합니다.